개교 60주년을 맞은 전북대에 졸업생들의 발전기금 릴레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북대를 졸업한 ‘21세기 병원’ 최철 원장(의학·85학번)과 공대 김현숙 교수(도시공학전공·건축공학·79학번)가 8일 오전 서거석 총장을 찾아와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 원장과 김 교수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통한 대학의 발전에 노력하는 모교의 모습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대학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대에는 올해 들어 단과대학과 특수대학원 동문들의 발전기금 기탁뿐만 아니라 동문들의 개별적인 기금 기탁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북대는 대외협력실 산하에 발전지원부를 신설하고 발전기금 모금과 예우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 중이며, 발전기금 모금을 통해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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