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황대규)는 5일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모래내지구대를 방문해 현장근무중인 경찰관을 위문하고 학교주변 치안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학교전담경찰관과 전주여고 청소년 치안프런티어단원은 현장 경찰관들에게 미리 작성한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이어 순찰차에 탑승하고 자신들의 학교인 전주여고 주변을 순찰하는 등 학생 눈으로 본 학교 주변 치안정보를 함께 고민했다.
한상호 모래내지구대장은 학생들에게 경찰업무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미래의 경찰을 꿈꾸고 있는 여러분이 학교폭력 예방과 학우들을 위해 나설 수 있는 또래지킴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여고 학생은 “이번 지구대 방문활동을 통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민 치안을 위해 순찰하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프런티어단은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화활동, 4대 사회악 근절 및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 학교전담경찰관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전국 70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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