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야생 멧돼지가 출현했던 곳에 또 다시 나타나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오전 6시30분께 익산시 낭산면 한 마을에 야생 멧돼지 5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멧돼지들이 농작물을 훼손하는 등 마을을 돌아다녀 경찰과, 소방대원, 유해조수단이 현장에 출동했다.
야생 멧돼지 2마리는 현장에서 사살됐으나 3마리는 다시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
지난달 2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야생 멧돼지 10여마리가 내려와 주민을 위협하고 농작물을 훼손해 6마리가 사살된 바 있다./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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