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30일 절도 혐의로 박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전주시 덕진동 한 편의점 종업원으로 일하던 중 편의점 손님이 놓고 간 휴대전화(시가 9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다른 손님이 주인에게 돌려달라며 휴대전화를 맡기고 갔으나 이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활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던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휴대전화를 보고 순간 욕심이 생겨 생활비로 쓰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했다./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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