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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참뽕의 모든 것 즐겨볼까 - ‘님의 뽕 축제’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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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참뽕의 모든 것 즐겨볼까 - ‘님의 뽕 축제’ 내일 개막
  • 홍정우 기자
  • 승인 2015.07.3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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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볼거리 준비

해풍을 맞고 자란 부안의 참뽕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제7회 부안 ‘님의 뽕’축제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동안 부안댐 광장에서 소박하게 열린다.

뽕 관련 50개 업체 100여종의 식품을 전시 홍보하게 될 ‘님의 뽕’축제는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해 뽕 제품을 선사할 계획이다.

얼음속 뽕주 찾기와 뽕주스 빨리 먹기, 뽕바르고 댄스, 뽕제품 이름부르기, 뽕제품 가격 맞추고 무게 알아맞히기, 누에 물풍선 맞히기 등 각종 이벤트 경기는 지난해와 같이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님의 뽕’축제는 보고 듣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4시부터 특별공연과 밤 8시부터 한국영화가 상영된다.

특별공연은 첫날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퓨전 공연팀인 ‘난’의 ‘개막공연’에 이어 1일에는 직장인밴드 공연과 아시아를 누비고 있는 아이돌 전자현악팀인 ‘트윙클’의 공연이 피서객들에게 한층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3일과 4일에는 전북출신 그룹사운드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5일에는 지난해 공연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노래나무’와‘핑크밴드’의 공연이 펼쳐져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야간에는 한국영화 특별 상영으로 모처럼 가족이 함께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영화를 관람하며 열대야를 식힐 수 있다.

한편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님의 뽕’축제는 전국에서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부안’하면 곧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뽕’을 연상시키고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일곱번째로 준비되고 있다.

최근 뽕과 관련한 각종 건강식품과 먹거리가 개발되어 부안의 특산품으로 상품화 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국민들에게는 ‘부안의 뽕’은 생소하기만 하다고 보고, 이에 서림신문이 작은 힘이라도 보태어 ‘부안의 뽕’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키고, 부안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서 매년 마련되고 있다.

특히 ‘님의 뽕’축제는, 최근 타시군 자치단체에서 “뽕은 부안의 것만이 아니다”라며 ‘뽕나무 식재’와 ‘뽕 관련 상품 생산’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뽕’의 이미지를 우리고장 부안이 선점하기 위해 준비되어 왔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이석기 서림신문 대표는 “이제 일곱번째 치러지는 축제인데다 예산부족으로 인한 행사준비 미흡, 프로그램 부족 등의 각종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발전된 행사로 만들어 가기위한 걸음마로 생각하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관심만으로도 성공할수 있음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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