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취업역량 강화 진로캠프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경험의 기회가 제한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자신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신청자 40명을 대상으로 사회생활 및 취업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날인 27일에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한 사람’을 주제로 한 특강과 구연동화(직업 관련)가 이어진다.
다음날인 28일에는 2개 조로 나눠 특별강사의 지도로 공감대화법(비폭력대화)을 교육받고, 점심식사 후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팀워크 강화) △커뮤니케이션 스킬(창의적 인재) 등을 배우게 된다.
마지막날인 29일에는 오전에 나의 꿈(미래) 설계를 해보고, 오후에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예절 등을 배운 뒤 캠프를 마무리 한다.
익산 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봄으로써 자신의 가치와 가능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이를 통해 참된 관계와 소통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미래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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