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30 09:46 (화)
“혼자 물놀이 하지 마세요”
상태바
“혼자 물놀이 하지 마세요”
  • 최홍욱 기자
  • 승인 2015.07.22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1일 오후 6시30분께 완주군 고산면의 고산천에서 유모(43)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씨는 이날 직장동료들과 함께 인근에서 족구를 한 뒤 혼자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했다.

최근 계속된 무더운 날씨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이 늘면서 관련 사고도 늘고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1년 동안 도내에서 221건의 익수사고가 발생했지만 7월22일 현재까지 163건이 발생했다. 사고로 인한 사망은 33명으로 지난해 27명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사고 대부분 수영미숙과 음주 수영 등 안전수칙 불이행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물에 들어갈 때 반드시 지켜야할 안전수칙은 △음주 후 수영 절대금지 △사전 준비운동 및 구명조끼 반드시 착용 △물이 깊은 위험한 곳 접근금지 △호수나 강에서 혼자 수영하는 것 금지 등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특히 혼자 물놀이를 할 경우 사고가 나도 신고하거나 구조할 수 없기 때문에 위험하다”며 “도민 모두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 익수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최홍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