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육군 35사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9시께 전주시 송천동 35사단 간부 아파트 4층에서 이 부대소속 최모(27) 대위가 옷장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간부 김모(28) 대위가 발견해 군 당국에 신고했다.
김 대위는 "출근시간이 다됐는데도 최 대위로부터 아무 연락이 없어 찾아가 보니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군 수사기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을 실시한 결과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유족과 부대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최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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