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은 29일 학교도서관을 새로 짓는데 올해 2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 교육청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도시 저소득 지역과 농산어촌 초·중·고교 가운데 도서관이 없거나 책이 부족한 학교를 선정해 1개 교당 4000만원 정도씩 모두 21억78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 교육청은 2003년부터 추진돼온 이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도서기증 운동, 학교도서관위원회 운영 등도 꾸준히 진행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 김영우 초등교육과장은 “초등학교에서는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논술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자녀사랑 학부모 도서 기증 운동과 제자사랑 교사 도서 기증 운동, 친구사랑 학생 도서 기증 운동, 후배사랑 선배 도서 기증 운동 등에 도민들의 깊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