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리조트 민자 유치 등 꿈과 비전 담은 3년 청사진 제시
민선6기 정읍시정을 이끌고 있는 김생기 시장이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 성과와 함께 향후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민선5기 4년과 민선6기 1년 등 지난 5년 동안 시민의 행복을 1순위에 두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수많은 노력이 있었고 알찬 결실을 맺었다”고 소회했다.
김 시장은 주요성과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택시 운영, 장애인 전용 스포츠센터인 곰두리스포츠센터 개관, 정읍경제를 선도할 RFT 비즈니스 밸리 인프라 구축사업, 농업의 생산 및 유통을 선도할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정읍사문화공원 조성, 고택문화체험관 및 시립미술관 건립, 정읍천의 친환경하천 탈바꿈 등을 꼽았다.
특히 “지난 4월 2일 KTX가 개통됐고,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도 10월이면 ‘서남권 추모공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읍시는 민선6기 1년간 국정시책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와 산업통상자원부 제11회 지역산업 정책대상 종합 최우수를 비롯 중앙부처 16개, 전북도 14개 등 모두 30개 분야에서 최우수 및 우수 등의 평가를 받아 시정역량을 인정받았다.
김 시장은 “이러한 성과는 시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힘을 모은 결실이자 정읍의 위대한 저력을 대내외에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그간 성과들을 마중물 삼아 정읍을 더욱 튼튼하고 견고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함차게 걸어온 1년보다 앞으로 3년이 더 중요하다”며 현안과제인 내장산리조트 민자유치, 서울장학숙 건립,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 등 향후 정읍의 10년을 선도할 중장기적 비전과 계획 수립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무엇보다 일자리와 삶의 질, 소득에 중심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1인 당 GDRP와 일자리는 올해 2052만원과 6149개에서 각각 2500만원과 1만개로 끌어 올리고, 지방채는 현재 537억원에서 397억원으로 확 끌어 내리겠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향후 정읍의 꿈과 비전의 탄탄한 토대가 될 시책과 사업들을 계획대로 잘 추진해서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겠다”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시정을 통해 언제 어느 때나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의 기반을 다진 시장으로 영원히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