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가 29일 경무과 고명희 경감을 비롯한 여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주년 여경의 날(7월 1일)을 축하하는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남자직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임에도 경찰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경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경들은 이날 암 수술 후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을 방문, 생필품과 지원금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황종택 서장은 간담회에서 “경찰업무가 여경들이 하기에 힘들고 고된 일이지만 여경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아동,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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