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정읍시자전거연합회(회장 최안섭)가 공동주최한 범시민 자전거타기 캠페인이 지난 28일 정읍시청 광장에서 있었다.
‘자전거 타기를 통한 건강한 정읍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읍경찰서의 교통통제 협조를 받아 시청~잔다리목~정읍역~천변길~정읍고~어린이교통공원에 이르는 5.6km 구간에서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 동호인과 클럽회원들은 어린이교통공원에 이어 내장사 시설지구~내장사~내장호변~내장워터파크까지 라이딩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2부 행사로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정주고 前 교장인 신춘만씨가 강사로 나서 생활자전거타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내장워터파크 광장에서 열린 MTB자전거안전교실에는 현재 사이클 국가대표인 이창용 선수를 초청, 시범시연 및 실습을 통해 자전거 동호인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
김생기 시장은 “자전거 타기의 생활화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정읍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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