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 생활체육과 1학년 장민준 학생이 오는 7월 3일 개막하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수구 국가대표로 발탁돼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군산출신인 장 선수는 진포중 수영부를 거쳐 전북체고 진학 이후 수구로 전향해 군장대에 진학했다.
190cm에 100kg의 탁월한 체격조건을 가진 장 선수는 청소년 대표, 국가대표 상비군, 국가대표에 이르기까지 엘리트코스를 모두 밟은 한국 수구의 유망주다.
장 선수는 기본적으로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까지 뒷받침하고 있어 걸출한 수구 스타 배출을 예고하고 있다.
장민준 선수는 “고교 진학 당시 허리 수술로 인해 한때 선수로서 위기를 맞았지만 지금은 오로지 수구만을 목표로 묵묵히 달려가고 있다”며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국가대표 명예를 걸고 좋은 결과를 맺고 싶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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