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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민선 6기 공약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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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민선 6기 공약 점검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5.06.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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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서 문제점 공유·해결방안 논의

무주군은 지난 12일 민선 6기 공약사업 추진점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주요사업 담당들과 부서장, 그리고 공약사업 담당 등 30여명이 참석해 1년간의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추진과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별 추진 과정상의 정체 및 지체 사유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으며, 국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그리고 도지사 공약사업과의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 후 무주 IC만남의 광장, 내도리 앞섬, 반디랜드, 안성 에코빌리지 부지 등 사업 예정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공약사업들이 처음 시도하는 사업들, 실질적인 군민의 소득과 관련된 사업들이 많아 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며 “모두가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일들인 만큼 어렵다고 미뤄두거나 포기하지 말고 부서 간, 기관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막연함으로 사업을 추진하려고만 들지 말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술단체의 자문, 그리고 해당 분야의 빅 데이터들을 활용한 과학적 자료를 기반으로 삼아야한다”며 특히 “군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구상 단계에서부터 외부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구성해 계획수립과 사업운영, 향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사업지연이나 예산낭비 등 시행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시설 조성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도 짚으면서 “내도권 등 무주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들은 가급적 주위의 환경과 어울리는 친환경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자”며 “가능한 대규모 건축물 신축과 같이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완공 후에도 과도한 유지관리비가 소요되는 사업은 지양하는 등 모든 사업을 내실있고 실리있게 구상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책상에 앉아서 손만 바빠서는 군민들이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현장행정을 펼쳐 달라”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민선 6기 무주군이 추진하고자 하는 공약사업은 무주 IC 명소화 사업을 비롯해 농산물유통센터와 농·건자재 판매센터, 칡소육성 특화사업, 천마 종자 종균산업, 주말난장, 70~80대 고령 농업인들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꾸러미사업단 운영, 무주 내도리 관광개발사업과 맞춤형 노인 일자리 사업, 독거노인 공동생활 지원 사업, 장애인 보호 작업장시설 지원, 무주군 인재육성 지원 사업 등 5개 분야 35개 사업(현재까지 19개 사업 81억 여 원 확보 상태)으로, 무주군은 내도리 관광개발사업과 한국무예산업진흥원사업 기본계획수립에 관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으며 칡소 육성 특화사업, 무주 IC만남의 광장 내 주말난장, 인재육성사관학교, 중·고등학생 안전 귀가지원사업, 독거노인 공동생활 지원사업추진,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등의 시행에 들어간 상태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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