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김병기)는 최근 메르스 공포에 따른 국민적 불안과 관심을 악용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의를 당부하는 등 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메르스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사례가 접수되면서 주민들의 피해예방을 위한 것으로 주요 수법은 의료기관 및 공공기관을 사칭해 계좌번호 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전화 및 홈페이지 주소를 불러주면서 접속하게 하는 전화, 출처를 알 수 없는 URL을 포함한 문자메시지 등이다.
한편, 메르스 치료비나 긴급생계비 지원 등 환자 지원금 지급에 필요하다며 전화로 개인정보를 묻거나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이와 관련해서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김병기 서장은 “어려운 사회환경을 악용하여 날로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홍보를 통한주민들의 의식 전환에 따른 사전 예방이다”며 “순찰 중 수법 및 사례 설명을 통한 홍보에 주력하라”고 당부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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