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여름철을 맞아 자칫 딱딱하고 관행적인 넥타이 대신 간소하고 단정한 복장을 권장하고 나섰다.
전북도교육청은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 진작을 위해 공직 예절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연중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복장 관련 지침을 안내했다고 9일 밝혔다.
복장 지침은 공식회의나 손님을 접견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계절에 상관없이 관행적인 넥타이 착용 대신 노타이 정장, 콤비, 남방이나 칼라셔츠 등 간소하고 단정한 복장을 입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다만 반바지나 찢어진 청바지 등 지나친 개성이 표출돼 근무기강 해이 인상을 주거나 민원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에는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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