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다문화센터는 제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민정책포럼을 오는 28일 개최한다.
우석대 문화관에서 10시부터 진행되는 포럼은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의 외국인유학생 유치 과제와 전망’으로 국내 체류 유학생을 새롭게 조망해 보고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정책적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총 2부로 진행되는 포럼은 1부에서 설동훈 전북대 교수가 ‘한국과 일본의 외국인 유학생 정책 비교’를 시작으로 민귀식 한양대 교수가 ‘유학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유학정책을 이민정책으로’를, 박경순 우석대 교수가 ‘전북지역의 유학생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과제와 제언’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라운드테이블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홍성하 우석대 교수를 좌장으로 유학생 대표가 참가하는 취업과 경험을 비롯해 유학생 관련 교육부의 정책, 도내 취업현황, 체류관리 행정, 유학생 유치와 국제개발협력, 현황과 정주를 위한 정책제안 등 다양한 의견계진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법무부의 제8회 세계인의 날 기념 이민정책포럼 주관기관 공모에 우석대 다문화센터가 선정돼 개최되는 것으로, 포럼 개최는 호남지역에서 우석대가 유일하다.
이민정책포럼을 주관하는 우석대 다문화센터는 전북지역 유일의 다문화 사회통합 주요 거점대학으로 유학생 유지정책 릴레이 포럼, 유럽연합과 다문화주의 학술대회, 다문화정책 국제포럼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하며 사회통합을 위한 여론조성과 정책 개발에 기여해 왔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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