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 심원면이 아름답고 청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청소책임단을 위촉하고 좌담회를 실시했다.
심원면은 난호, 화산, 사등마을 대표자와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생태환경보존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8개 단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지난 13일 면사무소에서 청소책임단을 위촉하고 좌담회를 가졌다.
좌담회는 앞으로 아름답고 청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민, 기관·사회단체, 공무원이 함께하는 청소의 날을 적극 운영하며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촉된 8개 단체 대표자는 오는 12월말까지 하천, 바닷가,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 등을 수시로 순찰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홍보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8개 단체는 자율청소 구간을 지정하고 청소뿐만 아니라 구간별 꽃밭가꾸기, 나무심기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김찬수 심원면장은 “8개 단체 대표자와 주민들과 협력하며 자발적으로 깨끗한 마을을 가꿔가고, 이를 토대로 면정 전반에 걸쳐 주민 참여를 확대해 함께 만드는 심원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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