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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육감 병가로 3개 기관장 만남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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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육감 병가로 3개 기관장 만남 무산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5.05.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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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예산문제 해결을 위해 예정됐던 전북도교육청, 전북도청, 전북도의회 등 3자 회동이 김승환 교육감이 돌연 병가에 들어가면서 무산됐다.

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승환 교육감이 과로와 기관지염을 호소하며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병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의 주재로 7일 오전에 예정된 3개 기관장들의 만남이 후일을 기약하게 됐다는 것.

당초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해 송하진 지사와 김광수 의장은 논란이 일고있는 누리과정 예산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었지만 김 교육감의 갑작스런 병가로 인해 만남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누리과정 논란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김 교육감이 퇴원하는데로 다시 3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송하진 도지사의 경우 당장 오는 8일부터 세계태권도대회 유치를 위해 러시아 방문으로 자리를 비우는데다 김광수 의장 역시 예정된 일정이 많아 이른 시일 내에 3자 면담은 어려울 것이라는게 지배적이다.

한편 7일 예정된 3개 기관장 만남에 기대를 걸었던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김 교육감의 입원 배경과 관련해 그동안 전북교육청과 입장을 함께 해온 강원도교육청이 전격적으로 어린이집 누리과정 미반영 예산을 편성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상황적으로 입장이 불리해 그러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기도 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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