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는 6일부터 영유아(12~36개월)에 대한 A형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그동안 A형간염이 전액 본인 부담이였으나 올해부터는 국가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면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접종을 할 수 있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전염병이므로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반드시 2회에 걸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조준열 보건소장은 “영유아에 대한 A형간염 무료접종을 적극 권장해 영유아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며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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