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관광 컨텐츠... 군산보리너리 팸투어 진행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가 지난 28일 군산명품 흰찰쌀보리를 홍보하고 체험하는 보리너리 팸투어를 펼쳤다.
이번 팸투어는 군산보리와 음식·문화·관광을 융합시켜 음식관광 산업화를 더욱 촉진하고 전국의 보리체험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팸투어에는 파워블러거, 인터넷 SNS기자, 가족단위로 3대 가족, 20대 부부, 60대 부부 등이 참여해 진행됐다.
특히, 근대역사도시 군산을 홍보하고, 흰찰쌀보리와 관련 가공 상품의 시음·홍보 및 보리로 만든 화전과 식혜, 조청음식 체험과정을 SBS-TV 생방송 ‘모닝와이드’ 제작진의 동행 취재가 이뤄졌다.
보리너리 팸투어 일행은 서울을 출발해 계약재배 생산 현장인 군산 보리들녘과 가공현장인 생금들라이스센터 및 군산양조공사를 방문해 보리의 생산과 가공의 연계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근대역사문화박물관을 방문해 일제의 쌀 수탈역사와 함께 군산이 보리 재배의 메카가 된 과정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군산보리빵 브랜드 ‘보리진포’를 체험하며, 동네빵집이 농가와 연계해 지역산업을 선도하게 된 이야기도 전했다.
한편, 이번 보리너리 팸투어 촬영내용은 5월 2일 오전 SBS-TV 생방송 모닝와이드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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