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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이실리카코리아(주) 새만금 공장 기공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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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이실리카코리아(주) 새만금 공장 기공식 성료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5.04.27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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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타이어용 프리미엄 실리카 생산 공장

 

 

세계적 화학기업인 솔베이사가 새만금산업단지에서 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건립에 착수했다.

솔베이실리카코리아(주)는 27일 타이어용 고분산 및 프리미엄 실리카 생산공장 기공식을 갖고 생산·수출의 아시아 거점시대를 알렸다.

이날 기공식은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 문동신 군산시장,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솔베이의 앤 뉴텐즈 글로벌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만1천평의 건설부지에서 거행됐다.

이 공장은 오는 2017년까지 외국인직접투자자금(FDI) 1,210억원을 투자하며 80명을 신규채용해 연간 7만2천톤 규모의 타이어 제조용 실리카를 내년 12월부터 직접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실리카는 타이어의 마모를 저감하는 친환경 특수소재로 특히, 프리미엄 실리카는 마른 표면과 습한 표면 모두에서 제동성이 향상되어 주행저항 감소, 젖은 노면 및 눈길 제동성 향상 등 그린타이어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공장건설로 그동안 프랑스에서만 생산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프리미엄 실리카의 국내 생산으로 제품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수출 증대도 기대된다.

이처럼 국내에서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한국타어어, 넥센, 금호타이어 등 타이어 제조업체들의 수입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타이어 업체에 최고급 실리카를 공급하는 수출 거점 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문동신 시장은 축사에서 “솔베이실리카코리아가 군산시에 입주해 있는 소재산업 기업들과 동반성장하길 바라며, 이번 기공식이 국내외 기업들의 새만금에 대한 투자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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