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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농협,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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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농협,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식 거행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5.04.26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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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회현농협(조합장 유창수)은 지난 24일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환경 개선 및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번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지난 2010년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0억원, 도비 12억원, 시비 28억원, 자담 37억원 등 사업비 116억원을 들여 4년여 만에 준공됐다.

단지 내 시설은 4,510㎡의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를 비롯, 친환경배아미 유통시설 1,496㎡, 친환경벼 보관시설(500톤), 친환경축사, 퇴비살포기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는 단지 내 축산농가에서 나오는 가축분뇨를 유기질 퇴비로 자원화해 경종농업에 이용하고, 경종농업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나 부산물은 다시 가축에 이용하게 된다.

논에서 나온 볏짚을 소에게 먹이고, 소 분뇨를 퇴비화 해 다시 논에 비료로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자연순환형 농업 시설이다.

군산지역에서 사육하는 5천두 가량의 우분을 약 60일간 숙성시켜 가축분 퇴비를 생산하며, 연간 120만포를 생산 할 수 있다.

또한 돼지 1만 마리 사육량에 해당하는 돈 분뇨를 1일 60톤 수거해 숙성 절차를 거쳐 물비료로 자원화 할 수 있다.

이밖에 친환경배아미 유통시설은 소비자들의 웰빙 추세에 맞춰 농산물우수관리제(GAP) 인증 수준으로 시설을 현대화해 일반미와의 차별화를 이뤄냈다.

회현농협 유창수 조합장은 “긴 기다림 끝에 녹색성장의 터전이 될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친환경농업 실적에 더욱 매진해 농업발전과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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