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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후보 선거운동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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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후보 선거운동 출정식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5.04.20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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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이 잘사는 사회 부자증세가 해결책”

국민모임 정동영후보는 17일 “없는 사람이 먹고사는 정치, 없는 사람이 먹고사는 경제, 없는 사람이 먹고살기 위해서는 부자증세가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관악구 신림역 앞 청암타워 광장에서 열린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관악구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없는 사람 좀 먹고 살게 해달라’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관악을 삼성동에는 1,000가구가 화장실이 없고 강남아파트는 D등급으로 당장 철거해야 할 수준”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자증세가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연말정산 담배값 인상은 여야합작”이라며 “덕지덕지 때 묻은 기득권 정치판을 갈아엎어야 한다. 부자증세냐, 서민증세냐, 정치는 노선”이라면서 새누리당은 물론 새정치민주연합과도 차별화를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 경제 세금정책 문제 있다. 없는 사람이 먹고사는 정치, 없는 사람이 먹고사는 경제, 없는 사람이 먹고사는 세금정책으로 가야한다”면서 “10대 재벌 금고에 500조 원이 쌓여 있다. 대한민국 1년 예산은 370조인데 7조 5천억을 재벌에게 또 돌려줬다. 서민들에게 (세금을)쓰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동영 상승세라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다. 관악을 주민은 현명하다”면서 “관악 을에서 승리하여 어렵고 고통 받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세균·최규식 국민모임 신당 공동대표를 비롯하여 양기환 사무총장·오민애 대변인 등 국민모임 지도부와 민연식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 장옥호·조주원·최용철·김하남 전 관악구의회 의원 등 관악구 출신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서울지역 호남향우회 대표들과 관악지역 호남향우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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