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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면 두지리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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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면 두지리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5.04.18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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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정읍시, 6.25참전유공자 허창서옹 주택 신축

정읍시 이평면 두전리에서 지난 16일 육군 35사단(사단장 최창규) 장병들과 정읍지역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추진해온 나라사랑 보금자리주택 준공식 및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창규 사단장과 김정호 이순신연대장 및 최성영 백정기대대장 등 군 관계자와 김생기 시장, 시의회의장, 황종택 경찰서장 및 보훈단체 관계자, 지역주민이 참석해 6.25참전용사의 주택 준공과 입주를 축하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의 주인공은 6.25전쟁 당시 강원도 금화지구 수도고지 지형능선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화랑훈장을 받은 허창서(82)옹이다.
 
허옹 지난 195124일 입대, 수도사단 26연대 8중대 2소대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49개월 간 근무하고 육군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현재는 무공영예수당 등 기초수당을 합쳐도 월 90만원이 되지 않은 돈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해가고 있다.
 
총 사업비 4000만원이 투입된 나라사랑 보금사리 사업은 32일 착공식을 가진 후 46여일 만에 완공됐다.
 
이를 위해 35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기존의 낡고 불편했던 목조가옥을 헐고 최신식의 조립식 판넬로 주택을 신축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으며, 정읍지역 유관기관에서 10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한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의 예우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진행돼 오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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