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스포츠산업·복지학과 송제호 교수가 전북도와 익산시에서 주관하는 '2015년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복지 증진사업' 수행 책임자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복지 증진사업은 전북도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복지, 문화복지, 슬로우시티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송제호 교수는 전북도 삶의 질 향상정책기획단 체육복지 분야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익산시 일원에서 시범 사업으로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체육시설, 연구기능, 체육지도 인적자원 등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체육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 대학의 선진 체육정보를 통해 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체육복지 선진화 추진 등 정책적 제안을 전북도와 익산시에서 수용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원광대는 익산시 생활체육 현장과 프로그램이 부족한 부분을 체육 전공 학생을 파견해 지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송제호 교수는 "사업수행을 계기로 부족한 일선 지도자 수급을 비롯해 원활한 프로그램 보급을 꾀할 수 있고 원광대 체육 전공 학생들이 전공분야 실무 경력을 체계적으로 쌓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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