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14일 시청 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과 읍면동 지역회의 위원 2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교육’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려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 된 것으로 ‘참여예산의 이해와 운영사례’을 주제로 오관영 좋은예산센터 상임이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또, 교육에 참석한 위원들은 “어렵고 복잡하게만 생각했던 예산과 재정현황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예산을 알고 보니 우리 지역을 바라보는 시각이 한층 넓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2015년 주민참여예산은 예산교육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주민제안 및 지역회의 제안 사업을 접수 받고, 9월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와 대표회의위원회 회의 등의 일정으로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시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천희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