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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역도팀, 2일 창단식 열고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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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역도팀, 2일 창단식 열고 힘찬 출발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5.04.02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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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역도 실업팀이 창단돼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진안군(군수 이항로)이 역도인들의 염원이던 진안군청 직장운동경기부(남자역도선수단)를 공식 창단했다.

 

진안군은 2일 군청 강당에서 이항로 진안군수, 이한기 진안군의회 의장,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전창범 한국실업역도연맹 회장, 이광현 대한역도연맹 실무부회장, 서정일 전라북도체육회 부회장, 최형원 사무처장, 이의봉 전라북도역도연맹 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체육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역도 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창단식에는 경과보고, 선수단 소개, 선수 선서, 단기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항로 군수는 창단사를 통해 진안군이 다시 한번 한국 역도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겠다는 포부와 함께 “역도선수단이 앞으로 제2의 전병관으로 육성하여 전국체전은 물론 올림픽 등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입상하여 진안군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역도선수단 창단을 위해 2014년부터 종목 선정과 예산 확보, 운영조례 제정 등 치밀한 계획 속에 선수단 창단을 차근차근 준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라북도체육회, 전북역도연맹 등 관련 체육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기량의 선수들을 일찌감치 영입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진안군청 남자역도부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53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유재식(69kg급) 선수가 은메달 3개, 박무성(77kg급) 선수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으로 앞으로 안정적인 훈련기반만 갖춰진다면 더 높은 성장가능성을 예고했다.

 

이제 선수단은 6월에 있을 전국역도선수권대회와 10월에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구슬땀을 흘릴 계획이다.

 

진안군청 남자역도부는 현재 국가대표인 유재식 선수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광훈 선수, 2012년 전국체전 금메달의 주인공 유동주 선수, 2014년 춘계선수권대회 3관왕인 박무성 선수 등 5명의 선수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감독은 91 세계선수권대회(판노니아컵) 금메달리스트 최병찬씨가 맡았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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