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삼례공고가 중기청의 중소기업 특성화고로 선정됐다.
1일 중기청에 따르면 삼례공고 등 2015년도 신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원학교 17개교를 포함해 162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 지원 학교 160개교를 포함해 올해 신규 신청한 50개교를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계속 지원 학교 145개교와 신규 진입 학교 17개교를 선정한 것이다.
선정된 학교는 특성화고 학생을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특성화 교과과정 개발, 1팀-1프로젝트 수행, 취업맞춤반 운영 등에 학교당 1억 7000만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인력유입 경로 확보를 통한 인력난 해소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며 지금까지 210여개 특성화고가 참여해 졸업예정자 7만 9000여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작년의 경우 2만 4500여명이 취업해 전국 특성화고(50.3%, 499개) 보다 훨씬 높은 취업률 58.4%를 달성했다.
중기청 인력개발과 이현조과장은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 맞춤형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함으로써 중소기업 인력수급 여건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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