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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새만금 잇는 철도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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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새만금 잇는 철도망 필요”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5.04.01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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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 한중경협단지 정부 성공 의지 부족 지적

 
- “서해안 철도망 구축·국제공항 건설 적극적태도 임해야”

새정치연합 이상직 의원은 지난달 31일 “정부가 새만금에서 추진중인 한중경협단지의 성공을 위해서는 장항선을 새만금까지 연장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무조정실로부터 정부의 새만금한중경협단지 조성 계획과 서해안철도 건설관련 추진계획을 제출받은 국회 이 의원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송산에서 충남 홍성을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오는 4월부터 공사에 착수 예정과 관련, “정부의 새만금경협단지에 대한 성공의지가 여전히 미온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정부는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한중 경제장관 합의에 따라 양국 공동연구 중이라는 내용과 새만금을 글로벌 경제협력특구로 조성하여 중국 및 제3국 투자유치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선언적 내용 이외에 경협단지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에 대한 실천계획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새만금의 성공을 위한 견인차가 될 국제공항과 서해안철도망구축에 대해서는 정부의 입장이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과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할 때 수요를 검토할 계획이라는 원론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새만금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국제공항이 필연적이며, 경협단지의 성공을 좌우할 물류의 이동은 서해안철도망 구축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새만금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제공항이 반드시 빠른 시일에 확정되어야 하고, 대중국 시장을 겨냥한 새만금경협단지를 연결하는 서해안 철도를 통한 물류 네트워크가 빨리 추진되어야 한다”며 “서해안 철도망의 경우에는 인천국제공항과 새만금까지 연결되는 노선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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