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원되는 장학금은 고등학생에게는 연간 120만원, 대학생에게는 연간 200만원에서 최고 500만원까지 이며, 총 2억6,600만원을 지원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

 

장학재단은 금년에는 장학생 선발 자격조건을 완화해 수혜자 폭을 확대 반영했으며, 선발된 장학생들은 김제시민으로서 자긍심 및 애향심을 고취시켜 미래의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재단은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4년도까지 9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1억5,3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15년도는 일반장학생 152명 (고등학생 38명, 대학생 114명), 이․통장 자녀장학생 6명, 특별장학생 9명 등 총 167명을 선정했다.

 

현재까지 많은 시민과 출향인, 사회단체 등의 기탁금과 후원금이 모여 284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으며, 전국 지자체 중 최고의 장학기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평선학당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교육입시 설명회, 내고장학교보내기 격려금 지급, 인터넷 동영상 수강권 무료지원 등 다양한 장학 교육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