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15 시민과 함께하는 주민간담회’를 실시한다.
1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주민간담회는 「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슬로건을 걸고 50년을 재도약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익산의 모습과 2015년 시정운영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박경철 시장은 시민들과 시정에 대한 바람과 건의사항을 함께 나누며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는다.
12일 오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동 통합 주민간담회에는 14개 동 주민 및 사회단체장 등 1,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별로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계획을 질의하는 등 시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주민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시정에 대한 생각과 비전을 공유하는 주민간담회는 시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민간담회는 12일 동 통합 주민간담회를 시작으로 16일부터 매주 월·수·목요일 오후에 읍·면 순회간담회가 진행된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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