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버스광고를 통해 치안정책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전북경찰청은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등 치안정책과 스마트(SMART) 경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6일부터 버스광고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앞서 2월 10일, 전북경찰청은 (주)명진광고대행(대표 정영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광고시안은 전북경찰청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병만씨의 사진과 함께 ‘전북도민의 안전, 스마트 (SMART) 전북경찰이 책임집니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또 '학교폭력 신고전화는 117' 등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광고물도 부착됐다.
이 같은 광고물은 도내 시내·외버스, 마을버스 60대에 게재됐다. 전북경찰청은 향후 테마별로 광고시안을 제작해 게재할 예정이다.
정영곤 대표는 “평소 경찰 업무 전반과 청소년 선도에 관심이 많았다. 이번 버스광고가 전라북도의 평온한 치안 유지에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성삼 청장은 “경찰 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무상으로 공익광고에 선뜻 손을 내밀어준 정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전북경찰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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