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작가회의 전북지회가 주최하고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가 주관하는 ‘안도현 시인과 함께 전주에서 시 읽기’ 강좌가 오는 3월 24일부터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열린다.
‘안도현 시인과 함께 전주에서 시 읽기’ 강좌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인 안도현 교수(우석대 문예창작학과)와 함께 인문학의 도시 전주에서 시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누구나 쉽게 시를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 하반기에 처음 실시됐다.
이번 강좌는 3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열리며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80명이고 참가비는 5만 원이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063-273-0523)로 하면 된다.
매주 80여 명의 시민들이 4개월 동안 시를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 일은 흔하지 않은 사례로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았다. 작년 하반기에는 모집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백석 시인의 시를 집중적으로 읽는 시간을 마련한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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