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에서 2014년도 결산감사보고 및 후원금등 기본재산 편입, 김제사랑장학재단 임원 선임방법 변경, 잔여재산 귀속주체변경 등 김제사랑장학재단 정관변경 승인, 2015년 기본재산 편입제외 기부금사용 승인 등 장학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안건들을 심의했다.

 

특히 잔여재산 귀속주체변경에 관한 김제사랑장학재단 정관변경승인은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장학재단 해산 시 잔여재산 귀속주체를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김제시’로 변경하는 것으로 지난 2013년 제18회 이사회에서 의결했으나 김제교육지원청에서 변경 승인 불가를 통보해와 이번에 다시 안건으로 상정해 재의결했다.

 

이에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재의결된 내용으로 김제교육지원청에 잔여재산 귀속주체변경승인 허가를 재요청할 방침이다.

 

김제사랑 장학재단은 장학재단 해산 시 잔여재산 귀속주체를 ‘김제시’로 귀속시켜 김제시의 출연금 및 시민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이뤄진 장학기금을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장학재단은 회무보고를 통해 대입특화 논·구술 면접 프로그램운영 및 지평선학당 읍·면 고교 찾아가는 교육설명회 개최, 중2,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뮤지컬과 함께하는 ‘김제시 진로교육콘서트’ 개최 등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지평선학당이 일반전형으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명품 교육의 산실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보고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