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호남지역 사립대학 최초로 정부가 인정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을 받았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교육부 및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전주대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정부초청장학생(GKS) 관련 사업에서 우선 고려되는 등 유학생 관련 재정지원 사업에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법무부로부터 사증발급 심사기준 완화와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 연장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전주대는 전 세계 70개 국가로부터 560여명의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GKS 학부 및 대학원 장학생 수학대학과 GKS 대학원 장학생 한국어집중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정부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는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역량을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제는 한국 고등교육의 신뢰도 및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1년도에 도입됐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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