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일부터 17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이용 홍보와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에는 무주읍 장날을 이용해 반딧불장터에서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설을 앞두고 대형유통업체 입점과 온라인 인터넷 쇼핑몰 이용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가계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무주지역본부, 시장상인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소비자고발센터 무주군지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 민생경제 김선태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반딧불소식지, 읍면 LED전광판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들과 주민들의 관심이 합해졌을 때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경제를 살찌우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무주군 농협과 우체국, 새마을금고, 전북은행, 신협 등지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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