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신나는 예술버스가 오늘부터 운영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신나는 예술버스’ 사업이 오늘(10일) 도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정읍 태인시장(피향정)을 시작으로 7개월간 시행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예술버스는 도내 농어촌지역과 산간벽지, 복지시설, 장터 등 문화향유 취약지역을 찾아다니며 맞춤형 공연을 제공한다.
전북의 문화향기(판소리·학춤·부채춤·풍물놀이)와 신명나는 예술여행(밸리댄스·재즈·마술공연), 그때 그 시절(통기타 트롯트·올드팝·섹소폰) 등 문화충전 4개 프로그램과 영화상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석훈 문화예술과장은 “신나는 예술버스 운영으로 도내지역 문화향휴 양극화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다”며 “재래시장에서도 예술버스가 운영돼 민생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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