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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노조위원장 선거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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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노조위원장 선거 3파전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5.01.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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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찬 후보
▲ 윤남기 후보
▲ 선창주 후보

 

김제시공무원노조가 오는 2월 2일 예정된 4대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3명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27일 김제시공무원노조선관위(위원장 이승엽)에 따르면 지난 16일 입후보자 등록공고에 이어 21일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선창주(56·벽골제아리랑사업소) 현 위원장을 비롯 윤남기씨(48·검산동사무소), 이문찬씨(44·신풍동사무소) 등 3명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기호 1번인 선창주 후보는 “조합원에게 든든한 노조, 시민에게 인정받는 노조, 노조다운 노조를 꼭 만들겠다”는 공약을 앞세워 지난 임기 동안 노조를 반석에 올린 성과를 제대로 평가받아 재선을 이끌겠다는 각오이다.

선 후보는 자체개선사업으로 공명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장착과 시간외근무 총량제 도입 등을, 연대투쟁사업으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와 기초자치단체 직급체제 개선 등을 대표공약으로 내놓았다.

3대 노조에서 사무국장을 지낸 기호 2번 윤남기 후보는 현 집행부를 겨냥한 듯 외적 성장보다는 내실있는 노조를 강조하며 “치적위주의 활동을 지양하고 조합원 중심의 노조를 운영하겠다”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윤 후보는 조합원 가족 캠핑, 복지포인트·단체보험 보장액 상향, 조합원 고충처리 전담부서 신설, 부당민원 강력대응, 위원장-사무총장 런닝메이트제 도입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현 노조집행부에서 총무부장으로 활동했던 기호 3번 이문찬 후보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조합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노조를 만들겠다”며 현 집행부의 장단점을 분석해 잘못된 점을 버리고 장점을 살리는 노조운영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인사 등 시정운영에 대한 논평제 도입을 비롯해 시의회와 간담회 정례화, 내부 부정부패 근절, 회계질서 위반 근절, 특별근무 수당 정액제 전환 등을 공약을 발표했다.

김제시노조위원장 선거는 22일 선거인명부를 작성해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28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2월 2일 오전 9시 30분 입후보자 소견발표에 이어 오후 6시 30분까지 투표를 마친 후 개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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