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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휘 군산대 명예교수 ‘자랑스러운 미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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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휘 군산대 명예교수 ‘자랑스러운 미술인상’ 수상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01.25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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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수상작가 초대전

우남(牛南) 이용휘 군산대 명예교수가 월간 미술세계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미술인상’을 수상해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수상 작가 초대전을 갖는다.

월간 미술세계(대표이사 백용현)는 평생을 창작활동에 전념하며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온 작가에게 ‘자랑스러운 미술인’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대작을 비롯해 근작을 중심으로 선보이며 그동안의 작품세계를 모은 도록도 발행된다.

오광수 미술평론가는 “그의 산수는 일반적인 분류에 따르면 사경산수(寫景山水)라 할 수 있다”며 “관념으로서의 작화가 아니라 실경을 앞에 한 실사에서 얻어진 경관을 다루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백용현 대표이사는 “이 작가의 장대한 화폭은 고향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는 동시에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의 상생을 추구하는 작가의 철학이 녹아있어 넉넉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며 “그의 이러한 예술론은 군산대 교수를 역임하면서 교육자로서 미술 문화 발전에 힘쓰는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홍익대 미대와 동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78년 서울 신세계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시작으로 열다섯 번의 개인전과 150여 회의 국내·외 기획·초대전에 참가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전북도전, 충남도전, 전국대학미전, 고등학교 미술교과서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02년 옥조근정 훈장과 대통령상을 받았다.

현재 군산대 명예교수이며 한국미술협회 회원, 운사회 회원, 한국구상미술 원로작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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