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김병기) 여성청소년계 양승조 경사는 지난 21일 22:00경 무주읍내 향교 앞 도로상에 만취한 상태로 쓰러져 있는 전모(64세.남)씨를 발견하고 안전조치를 취한 후 가족에게 인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민들 사이에 칭송이 자자하다.
이날 양승조 경사는 동료들과 무주 읍내리 주변 청소년 운집 장소를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활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으며 도로상에 쓰러져 있던 전모씨를 발견하고 안전지대로 이동조치를 취한 후 통행인을 상대로 거주지를 수소문하여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한편 이날 밤은 진눈개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고 가로등이 없는 어두운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로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한 상황이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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