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에서 위탁하여 운영하는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에서 센터운영 및 사업평가에서 우수상을, 특성화사업 언어발달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에 이어 2회 연속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군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평가단을 구성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기관운영 상황, 집행, 성과항목에 대해 사전 평정 및 현장평가를 진행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됐다.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참사랑누리(대표 성호갑)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2월 개소하여 관내 450여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 가족통합교육, 취업연계 및 교육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사업과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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