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이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 결과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과 대장항문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원광대병원은 99.40의 종합 점수를 획득했고 전체 의료기관의 종합점수 종별 평균은 94.32점이었다.
2011년 1차 평가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은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결장 및 에스장절제술을 실시한 병원 226곳의 1만 7880건 가운데 10건 미만인 92곳을 제외한 134개 의료기관에 대해 등급을 산출해 발표됐다.
원광대병원은 올해 심평원에서 실시한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대장암 적정성평가에서도 2년 연속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되는 등 진료의 질적 수준 향상을 꾸준히 향상시켜 오고 있다.
정은택 병원장은 “국가기관인 심평원의 각종 적정성 평가에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교직원 모두가 일심으로 노력 해 온 결과이다.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의 위상에 걸맞는 진료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민 건강 지킴의 첨병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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