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
전주시립합창단이 23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2014년 세 번째 기획연주회 ‘CHRISTMAS PARTY’를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열리는 음악회인 만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아동문학가인 서덕출 시인의 시로 만들어진 동요를 합창으로 편곡한 ‘눈꽃송이’와 ‘봉숭아’, ‘피리’ 등으로 공연의 막을 올리고 외국합창곡 ‘Turkish March’와 ‘Shenandoah’ 등으로 이어진다.
우리 가요를 합창으로 편곡한 ‘노란셔츠의 사나이’와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의 재미있는 곡들도 준비됐으며 공연의 대미는 캐롤로 마무리한다. 지휘는 전주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이영수, 반주는 이정현·강우현씨가 맡는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퍼커션 연주가인 고동현씨가 특별출연해 곡의 입체감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3000원이며 공연문의나 예매는 063-281-2786, 1899-1555로 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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