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의 높은 의료수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각종 평가결과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17일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진료량 평가에서 위암 등 총 6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위암수술과 간암수술, 고관절치환술, 췌장암수술, 식도암수술, 조협모세포이식수술 등이다.

진료량 평가는 수술건수와 수술사망건수, 평균 입원일수, 평균 진료비 등의 평가항목을 종합해 점수로 산출한 것이다.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수술건수도 많고 결과도 좋다는 뜻으로, 그 만큼 의료수준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정성후 병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종 의료질 평가에서의 상위 성적을 받으며 의료수준과 위상이 매우 높아지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갖춰 도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최근 2년 연속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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