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스마트폰 사용자가 점차 늘어감에 따라 종합 민원실에 ‘스마트폰 살균 고속충전기’를 설치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2일 김제시 민원소통과(과장 손삼국)에 따르면 스마트폰 방전에 따른 시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 민원실 2곳에 스마트폰 살균소독과 배터리 충전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살균 고속충전기’를 설치,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스마트폰 살균 고속충전기’는 스마트폰에서 화장실 변기보다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는 각종 연구결과 발표와 배터리 소모 속도가 빠른 스마트 폰의 특성상 잦은 배터리 충전이 필요하지만 충전 장소가 마땅치 않아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민원실 스마트폰 살균충전기는 국내 출시중인 스마트폰 전기종 모두 사용하며 4대까지 동시 살균소독 및 배터리 충전을 할 수 있다. 소독시간은 5~10분정도이며 배터리 충전시간은 기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20~30분정도 소요된다.
손삼국 과장은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 확대 추세에 맞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살균 충전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펴 고객감동 행정서비스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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