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업기술원이 농식품 가공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지역 가공창업 대표자의 경영능력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완주군 상관리조트에서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식품 아이디어 가공제품 콘테스트 참가자와 가공업체 관계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창업 이후 제품 홍보와 유통망 확보 전략, 고객 클레임 대응방법, 경영전략, 식품위생법규, 콘테스트·소규모창업 우수 사업자 성공사례 발표 등 농업인의 요구가 반영돼 추진됐다.

교육에 참여한 조성천씨는 "현장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과 문제점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그 중 성공사례 공유와 정보교류는 서로가 공감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선 농기원 자원경영과장은 "앞으로도 가공기술, 창업절차, 경영 마케팅, 판로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겠다"며 "더 나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해 농가단위 소규모식품 가공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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