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권위와 명성을 얻고 있는 성악대회인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성악가대회 The 21th Gala of the Jeunes Ambassadeurs Lyriques programme’에 ‘소리축제상 Sori Choice Artist’이 제정된다.
11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에 따르면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성악가대회가 ‘소리축제상’ 제정을 제의해 박재천 집행위원장이 13~20일까지 몬트리올에 초청돼 구체적인 실무를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기회는 성악가대회에 참가한 세계 음악가들에게 소리축제를 알리는 것은 물론 2015년 소리축제 초청 등 상호 교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성악가대회는 캐나다 퀘백주에서 개최하는 음악대회로 11개국 32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전 세계에서 초청된 12명의 예술 감독 앞에서 경연을 펼치고 다양한 세계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12명의 예술 감독 가운데 한 명으로 공식 초청됐으며 개최 측으로부터 항공 및 숙박 전액을 지원받았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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