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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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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4.11.12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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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도립국악원 관현악단 '협연의 밤'

국악관현악단과 차세대 명인들의 협연무대가 가을밤을 적시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11일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 관현악단(단장 유장영)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30분 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도내 우수연주자 협연의 밤’을 마련한다.

공연의 시작은 실내악단 ‘sori愛’ 이성구 대표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고 해탈한 장자풍의 정취를 노래한 신석정 시인의 ‘대바람 소리’를 국악관현악으로 작곡한 대금협주곡 ‘대바람 소리’로 연다.

‘벼리국악단’ 김은영 대표는 바다의 소리와 색채를 담은 역동적인 소아쟁협주곡 ‘아라성’을 연주한다.

‘전국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기악부문 대상 수상자인 김나영은 해금협주곡 ‘상생(相生)’으로 관현악과의 조화로운 음색을 들려준다.

성균관대 대학원 ‘예술학 협동과정’에 재학 중인 이슬기는 거문고협주곡 ‘강상유월’로 거문고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온소리 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장현석은 피리협주곡 ‘코사무이’로 피리가 가진 강렬한 매력을 발산한다.

‘복사골국악대제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호빈의 가야금협주곡 ‘아랑의 꿈’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유장영 단장은 “도내에서 활동 중인 우수 연주자들의 예술적 지향점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여섯 작품을 통해 한국음악의 역동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사회자의 수준 높은 작품해설이 관객들의 이해를 도와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90-5539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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