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는 5일 국회를 방문해 2015년도 완주군 현안 사업에 대해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이날 2015년도 국가예산의 성공적인 확보를 위해 6일부터 진행될 국회 상임위원회별 예산심사에 발맞춰 완주 출신인 심재권(새정치민주연합·강동을)을 비롯해 전북출신인 정세균의원과 지역구 최규성의원, 예결위원 간사인 이춘석의원과 강동원의원, 이상직·박민수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실을 방문하며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박 군수는 해당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원회 심의 동향 등을 신속히 파악함으로써 기확보된 예산의 삭감방지와 증액, 신규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11월 한달간 막바지 국비 확보활동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군수가 예산 증액을 요청한 사업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운영 및 지원, 삼례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과 2015년 캠핑캐라바닝 세계대회 등 미래의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5년 완주군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점관리 대상으로 추진된 사업은 53건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현재 국비 720억원 반영된 상태다.
군은 이중 국회 심의단계에서 추가로 반영되거나 증액해야할 주요대상사업으로 6건에 165억원으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국회를 방문해 건의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김영묵기자,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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